책나루도서관에서 책 빌리기,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 수원시 도서관 서비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공공도서관이 2월부터 휴관중입니다.

평소에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여 아이들 책을 빌려서 보고 있는데 이번처럼 길게 쉬니 집에 있는 책만 계속 보고 있습니다.

아이도 새로운 책을 보고 싶은데 빌릴수도 없고 나가서 살수도 없으니 좀 지루한거 같애요.

근데 감사하게도 수원시 도서관에서 3월 6일부터 책나루도서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합니다.

도서관이 휴관하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운영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책나루도서관이란?

전철역에 있는 무인기기를 이용해 수원시 21개 공공도서관 소장도서를 대출.반납할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

 

▶ 위치 - 수원역(2층 대합실 국철 입구), 수원시청역(주 개찰구 옆), 영통역(2번,8번 출구), 광교중앙역(2번출구), 망포역(4번,5번,6번,7번 출구 방향 지하1층), 성균관대역(환승주차장 길목) 등 6개소에 운영

▶ 이용방법 - 도서 대출은 예약제

수원시 도서관 홈페이지, 모바일앱 검색 창에서 원하는 책을 입력한 후에 "책나루 예약"을 선택해 대출신청하기

도서대출가능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해당 역의 책나루도서관에서 도서를 찾아가면 됩니다.

▶ 1인당 2권, 14일동안 대출가능,

▶ 반납 - 관내 공공도서관 무인도서반납기, 6개 책나루도서관에서 반납 가능

 

 

지하철역을 다니면서 무인도서기기를 종종 보았습니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기만 했었지, 무인도서기기는 이용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무인도서기기를 통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책을 빌려줘야겠습니다.

 

 

 

그리고 책나루도서관 뿐만 아니라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도 이용할수 있습니다.

직장이 용인이고, 근처에 도서관과 서점이 가까이 있어서 용인시의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집에 있는 요즘은 용인보다 수원지역이 더 가까워서 알아보았습니다.

알고보니 집 근처에 수원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제휴서점이 2군데나 있었습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수원시 관내 20개 서점에서 새책을 빌려볼수 있는 서비스이며,  2주동안 책을 이용하고 만기일에 서점에 반납하면 됩니다.

 

이용방법 - 수원시 도서관 모바일앱, 홈페이지에서 "희망도서서비스" 배너를 누르고 대출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서점에서 "대출가능" 문자메시지를 받은 후 7일이내에 서점을 방문해 책을 받을수 있습니다.

책을 수령할때는 도서관회원증이나 모바일 회원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제휴서점]

- 팔달구 : 교문서적, 숙지문고, 이레문고

- 장안구 : 경기서적 천천점, 앉으나서나책사랑서점, 율전문고, 장안문고, 성문서림, 진학서점, 정자서점, 세종서림

- 권선구 : 경기서적 호매실점, 골드북서수원점

- 영통구 : 리틀존영통문고, 망포문고, 상지문고, 에듀문고, 임광문고, 제일서적, 이상문고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의 장점은 신간서적을 빌려볼수 있는 것입니다.

도서관에 많은 책들이 있지만 신간서적이 준비되기까지는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럴때 동네서점을 통해 출간한지 1년이내의 따끈따끈한 책을 볼수 있다는 것은 꽤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네서점보다는 대형서점을 많이 이용하는데 이런 서비스를 통해 집근처의 동네서점을 방문하게 되면 동네서점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저도 얼마전 용인의 서점에서 이 서비스를 통해 책을 빌리러 갔을때 생각보다 서점이 꽤 크고 앉아서 책을 읽을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서점에 있는것을 봤습니다. 이런 기회에 방문하게 되면서 서점에 대해서 알게 되고, 시간이 날때마다 서점을 갈 기회가 많아지게 되니 서점도, 이용하는 사람들도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거 같습니다.

 

 

코로나19로 도서관을 못 가게 되었지만 이렇게 책나루도서관서비스와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독서의 갈증을 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