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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만드는 시간 - 여덟단어 서평
    일상이야기 2020. 4. 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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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부터 온라인 독서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한달에 1권씩 지정된 책을 읽는데 첫 달에는 박웅현 작가의 "여덟단어" 였습니다.

     

    저자인 박웅현 작가는 꽤 유명한 사람이고 여러권의 책을 낸 작가이기도 합니다.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여덟단어의 관점에서 바라봤고, 평소에 강의하는 말투인듯 책을 읽다보면 작가가 저에게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과거-현재-미래 를 연결하는 듯한 여덟개의 목차로 이루어져 있고, 각 목차에서 나의 삶에 적용할수 있는 한가지만 갖고와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자존 - 본질 - 고전 - 견 - 현재 - 권위 - 소통 - 인생

     

    목차만 보면 꽤 어려운 이야기인거 같지만 2013년에 첫 책이 나온후부터 꽤 많은 책이 판매된만큼 대중이 편하게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그렇지만 내용은 그냥 한번만 읽고 끝내기에는 좀 아까운 내용들이 많이 있으니 시간내어서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P.29

    내가 가진 장점을 보고 인정해줘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존중해야 하는것이죠. 단점을 인정하되 그것이 나를 지배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자꾸 실수하고 조금 모자란 것 같아도 본인을 믿으세요. 실수했다고 포기하지마시고 돈오한 다음 점수하면 됩니다.

     

    P.34 어떤 인생이든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지만 반드시 기회가 찾아옵니다. 내가 가진 것을 들여다보고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준비해야 하죠.

     

    P.58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흔들림이 달라집니다.

    P.60 딸에게도 인생을 제대로 살고 싶으면 스펙 관리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시간에 네 본질을 쌓아놓으라고 하죠. 실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별을 만들어낼 수 있어. 이런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것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한테 진짜 무엇이 도움이 될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봐야 합니다.

     

    P.82 어떻게 하면 창의력이 있는 아이들로 기를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느끼게 해주면 됩니다. 강요하지 말고 느끼게 해주면 됩니다.

    P.86 알려고 하기전에 우선 느끼세요. 고전을 몸으로 받아들이고 느껴야 해요.

    P.97 고전을 궁금해하세요. 클래식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즐길 대상입니다. 공부의 대상이 아니에요. 얕게 알려고 하지 말고 깊이 보고 들어가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P.141 완벽한 선택이란 없습니다. 옳은 선택은 없는 겁니다. 선택을 하고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뿐입니다.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그러니 어떤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선택을 해봤으면 합니다.

     

    P.162 격식없이 들어와서 편안하게 이야기하는데 그중 몇가지가 무릎을 치게 하는 힘이 있었어요. 권위는 이렇게 생기는 것 같았어요

     

    P.192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않아서 생기는 소통의 난맥상이었습니다. 역지사지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게 제일 쉽고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어릴때부터 저는 제가 더 어른이니까 저보다 어린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에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P.197 자신의 생각을 좀더 세련되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처럼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말에 담긴 힘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생각을 디자인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네 생각을 이야기해봐. 너의 생각은 어때? 끊임없이 묻고 답하죠.

     

    P.204 소통을 잘하고 싶으면 몇가지 노력이 필요합니다. 연습하고 말을 만들어보는 거죠.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리해보고 어떻게 하면 내 말이 설득력이 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P.220 인생에 공짜는 없어요. 하지만 어떤 인생이든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지만 반드시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러니 이들처럼 내가 가진 것을 들여다보고 잡아야 합니다. 준비해야 하죠. 나만 가질수 있는 무기 하나쯤 마련해놓는 것, 거기서 인생의 승부가 갈리는 겁니다.

     

    인생의 선배로서, 아빠로서, 인정받은 사회인으로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삶을 이렇게 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쓴것 같습니다.

    이야기하듯이 편하게 읽히지만 결코 만만한 이야기는 아니라서 따로 메모하고 여러번 읽어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지금은 힘들다고 이야기할때는 지난 것 같습니다.

    대신 언젠가는 끝이 나고 예전처럼 일상이 돌아왔을때 나는 뭐했지? 라며 생각하지 않도록 자신을 만들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도록 저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 "여덟단어"는 나이는 상관없고 나와 인생에 대해 알고 싶은 분에게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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