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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용인시 독서마라톤대회 - 함께 책읽는 재미
    일상이야기 2020. 2. 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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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있는 가정은 책읽기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것입니다.

    저도 아이교육에 관심이 많고 교육관련 책을 읽다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책을 많이 읽어라" 라고 나옵니다.

    어릴때는 전문지식을 쌓는게 아니기 때문에 많은 책을 읽는것이 좋습니다.

    우선 책이 친숙하고 익숙해져야 책읽기가 재밌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렸을때 많은 책을 접할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근데 아이가 스스로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엄마나 아빠가 신경쓰지 않으면 참 쉽지 않은 일은 맞는것 같습니다.

    엄마가 책을 좋아하고 열정적이어야 아이들도 그런 영향을 받는듯.......

    그렇게 작년, 재작년 도서관을 자주 오가면서 독서마라톤 캠페인을 알게 됐습니다.

    매해 초부터 가을까지 진행을 하기 때문에 작년에 신청해야지.... 하다가 그렇게 1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잊지않고 신청을 하여서 아이들과 많은 책을 접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독서마라톤대회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독서마라톤 -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빗대 참가자가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책읽기 경주입니다.

    다 읽은 독서의 감상평을 작성하면 1쪽 = 2m로 환산되어 경주거리로 누적되며, 목표한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인증서 발급, 대출권수 확대등의 혜택이 부여됩니다.

     

    대회기간 : 2020년 1월 20일 ~ 10월 31일 

    신청기간 : 2020년 1월 20일 ~ 9월 30일 (신청기간중 자유롭게 코스 변경 가능)

    참가부문 : 유아(7세이하), 초등, 청소년, 일반, 실버(60세이상), 군인, 가족

    참가대상 : 용인시 도서관 대출회원증 소지자 (정회원)

     

    독서마라톤대회에 신청할때 꼭 완주해야 하는것이 아니고, 완주를 하기 위해 책을 열심히 읽는다는 것이 좋은거 같습니다.

    그냥 책을 읽다보면 흐지부지하다가 중간에 책을 덮는 일이 많은데, 목표가 있으니 언제까지 이 책을 읽어야지, 책 서평을 쓰기 위해 내용을 더 신경써서 읽게 되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경험하게 해줘야 하는 생각이 많을때는 거의 매일 도서관에 들려서 아이들 책을 빌리는 일이 많았고, 1시간, 30분이라도 시간이 날때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 일이 많았습니다.

    근데 언젠가부터 도서관에 가는 일이 줄어들면서 아이들도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ㅜㅜ 

    다시 맘을 잡고 책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독서마라톤대회를 신청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신청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용인시도서관에 회원가입을 한후 회원증을 발급받습니다.

    용인시도서관의 메뉴중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한후 참가신청을 클릭합니다.

    독서목표량을 정하여 코스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 독서감상평을 작성합니다.

    이렇게 10월 31일까지 본인이 신청한 코스를 완주하면 됩니다.

     

    그럼 완주자 혜택은 무엇일까요?

     

    완주자 전원에게 완주인증서를 발급합니다.

    1년간 도서대출권수가 확대됩니다.

    1인 7권 14일에서 1인 14권 30일로 확대됩니다.

    우주 완주자는 별도의 시상이 있습니다.

    가족부문 우수자의 경우는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용인시 "책읽는 가족" 으로 우선 추천됩니다.

     

    이중의 가장 좋은 혜택은 대출권수가 늘어나고 대출기간도 늘어나는 것입니다.

    보통 1인 7권 14일인데 책을 읽다보면 14일도 부족하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물론, 1주일 연장도 가능하여 최대 3주까지 빌려볼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30일까지 14권을 빌려볼수 있으니 여유있게  책을 읽을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저도 신청해서 완주했으면 올해는 이런 혜택을 누릴수 있었을텐테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제대로 1권을 읽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전에 책을 읽는 재미를 느끼는게 더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책이 좋고 책읽는것이 재미있어야 책을 많이 읽게 되고, 많이 읽다보면 관심분야가 생기면서 더 깊은 독서를 통해 지식과 지혜가 생기는 것이라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미디어를 많이 접하면서 책보다는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도 핸드폰으로 만화나 유튜브를 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보는 것을 아예 막을수는 없겠지만 미디어의 재미보다 책읽기의 재미를 먼저 느끼게 해주는 건 부모의 책임일것입니다.

    책읽는 환경을 집에서부터 만들어주어서 엄마, 아빠와 함께 같이 보는 시간을 늘려야겠습니다.

     

    마라톤을 풀코스 완주하려면 지치지않고 꾸준하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책읽기도 꾸준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하여서 완주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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