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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는 법
    자녀이야기 2020. 3.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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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가 되면 부모들은 자녀와 대화하는 것을 많이 힘들어합니다.

    어릴때는 부모의 말을 잘 따르던 아이가 사춘기가 시작하면서 자기 생각, 주장이 강해지고 대화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아이는 문을 꽝 닫고 나오지 않아 집안 분위기가 냉랭해지게 됩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 부모님들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서두르지 말고 기다리자

     

    아이가 숙제, 공부를 안하고 늦게까지 게임하는 모습을 보면 "하지마" , "게임 그만하고 빨리 자" 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할때마다 아이는 부모님에게 벽을 쌓고 더 말을 안 하고 반항심만 커지게 됩니다.

    아이가 하는 말이나 행동, 생각이 부모 마음에 차지 않아도 좀 기다려주면 좋겠습니다.

    아이도 무엇이 잘못된 건지, 잘 하는 건지 경험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부모는 어른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동안 경험을 하면서 옳고 그른 것을 알게 됐지만 아직 아이는 그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부모가 항상 그 자리에서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을 준다면 아이도 스스럼없이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할것입니다.

     

     

    2.  부모의 말만 하지말고 아이의 말을 들어주자

     

    사춘기 때 부모님이 대화하자고 하면 서로 나누는 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잔소리일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를 보면 이것도 고쳤으면 좋겠고, 저것은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아이는 부모의 마음과는 반대로 하기 때문에 잔소리가 되버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선 부모가 말하기보다는 성에 안 차도 아이의 말을 들어주세요.

    아이의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더라도 우선 인정하고 왜 그런 말과 생각을 하게 됐는지 이야기를 더 들어줍니다.

    그러면 나의 부모님은 내 이야기를 항상 들어준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어 마음의 문을 열어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입니다.

     

     

    3. 나의 사춘기를 기억하라

     

    어른이 된 부모님도 10대에 사춘기를 겪었을 것입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약하든 강하든 그 시기를 지내왔을텐테 그때의 나를 생각을 해보면 지금의 아이를 조금은 이해할수 있을것입니다.

    아이가 왜 이런 말을 할까, 왜 이렇게 행동할까하면서 내 입장이 아닌 아이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조금은 이해가 될것이고 부모도 아이를 조금은 편하게 대할수 있을것입니다.  

     

     

    4.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배워보세요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는 부모와 함께 있는 것보다 친구들과 같이 있고 싶어합니다.

    부모는 "하지마라" 라는 잔소리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 있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같이 하고, 좋아하는 연예인의 음악을 듣고 방송을 같이 본다면 부모를 친구처럼 편하게 느끼지 않을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면서 많은 시간을 같이 하면 아이와의 대화가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사춘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와의 관계가 좋고 서로 믿음이 단단한 경우에는 아이가 사춘기라는 험한 파도를 겪더라도 자신의 자리로 금방 찾아온다고 합니다.

    사춘기가 되기전 어릴때부터 많은 대화를 나누도록 해주시고, 현재 아이가 큰 경우에는 이제부터라도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를 대해주시면 됩니다.

    부모가 아이를 믿고 사랑해주는만큼 어느새 성숙해져있는 아이의 모습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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