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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1학년 온라인 개학 (4월 20일)
    자녀이야기 2020. 4.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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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4학년 딸의 온라인 개학에 이어서 오늘 1학년 아들의 온라인 개학도 시작하였습니다.

    저학년 부모님들, 모두 온라인 개학 잘 하셨나요?

    아이의 개학이지만 저학년은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엄마와 아이가 같이 하는 온라인 수업이 된거 같습니다.

    아직 혼자하기에는 힘든 아이이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엄마" "엄마" 하고 부르는 소리가 멈추지가 않습니다.

     

    온라인 개학전에는 ebs 방송을 꾸준히 보긴 했지만 이때는 4학년 딸 위주로 보여줬습니다.

    따로 보여주려면 왔다갔다하며 챙겨야되는데 그러기에는 제가 힘들고 귀찮어서 그래도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야 될거 같은 큰 아이위주로 방송을 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동생은 누나학년의 방송을 같이 시청하였습니다.

    시청이라기보다는 같이 놀았다고 말하는게 더 맞을듯 싶습니다.

     

    암튼 그렇게 4월 20일에 1학년 온라인개학이 시작하였습니다.

    딸은 혼자서도 할수 있으니 지난주동안 방법을 알려주고 오늘부터는 혼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아들은 어제부터 온라인 개학이라며 일찍 일어나야된다며 잠들었더니 다행히도 깨울때 한번에 일어났습니다.

    저희는 TV가 없어서 컴퓨터로 ebs2 온에어로 방송을 봤습니다.

    1, 2학년 방송채널은 EBS 2TV, EBS 플러스2 에서 볼수 있습니다.

     

    1학년은 ebs 수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ebs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학교에서 활동거리는 따로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1학년 방송은 이선희선생님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선희선생님이 온라인개학전 4학년 수업도 같이 진행을 했기 때문에 4학년 누나수업때 자주 봐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1학년 수업은 9시~9시30분이 1교시이고, 10시~10시 30분이 2교시입니다.

    1,2학년 수업이 30분 간격으로 되어 있어서 방송을 쭉 틀어놓고 있어서 2학년 것도 덤으로 같이 보고 있습니다.

    근데 오늘 진행했던 수업이 온라인개학전에 나왔던 수업과 동일했습니다.

    그때 1학년 것을 다 보진 않았지만 첫 수업만 받았는데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많이 봤던 수업이었습니다.

    아직 저학년까지 수업영상 준비할 시간은 부족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는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선생님이 종이 준비하라면 종이 준비하고, 크레파스, 색연필 준비하라고 하니 주변에 있는 색연필을 다 꺼내놓고 학교와 친구들, 선생님 얼굴을 그리며 좋아했습니다.

    지난 번 수업을 안 보여준게 다행이었던 거 같습니다.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아무래도 부모님이 할일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큰애가 수업시청을 혼자는 할수 있지만 숙제를 혼자 하기에는 어려운지 계속 "엄마" 를 찾고 있습니다.

    거기에 둘째도 일일이 봐주고 있는데 잘 안된다며 짜증내고, 서로 물어보고, 엄마의 한계를 느끼는 아침을 보냈습니다.

     

     

    요즘 코로나19가 좀 잠잠해지는 거 같지만 아직 안심할 정도는 아니기에 학교개학은 최대한 늦게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집에 있는게 안심이 되지만 그래도 가끔씩 벅차기도 하는 온라인 개학입니다.

    우선은 이번주 온라인수업을 진행하면서 시간분배를 잘 하여 두 아이를 잘 봐줄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숙제가 은근히 있어서 학교처럼은 아니지만 최대한 수행은 해야되니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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